정부 금융대책이 쓰러져가는 증시에 도움을 줄 지 관심입니다. 일단 심리적인 효과가 기대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은주 기자가 전합니다. 정부가 강력한 금융시장 안정 의지를 확인시켜 준 점은 분명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입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잡히지 않을 경우 추가 지원도 불사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환율안정과 실물경기 불안해소 등 정부 대책 효과가 눈으로 확인될 경우 보다 확실한 증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증시 불안의 원인이 국내보다는 해외에 있는 만큼 정부 대책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2일 발표예정인 건설 관련 구제책이 실물 경제 위기감을 식혀줄 분수령이 될 지 관심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희망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당분간 롤러코스터 장세 이어지겠지만 대세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2-3년뒤쯤에는 큰장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착실하게 우량한 주식을 주식 저점 매수하는게 중요합니다." 정부의 강도높은 대책이 저점매수 시점을 강조하는 전문가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