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리모델링 조합 첫 설립… 장자 한솔 5단지, 동부.현대산업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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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조합이 처음으로 설립됐다.
19일 분당구 정자동 한솔5단지(1156가구) 리모델링 조합은 18일 오후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이 성남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정자 한솔5단지' 아파트는 분당에서 리모델링되는 첫 단지가 된다.
리모델링 후 아파트 이름은 '정자 센트레빌.아이파크'(조감도)로 바꿀 예정이다. 현재 주택형 57~101㎡인 총 1156가구는 각각 83~135㎡로 늘어난다. 사업비는 1670억원 규모다.
조합 관계자는 "리모델링이 가능해지는 내년 말까지 성남시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는 것은 물론 80% 이상의 주민동의를 받아내 곧바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2009년이 되면 리모델링 노후도 요건(준공 후 15년)을 갖추게 된다. 한편 조합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체 1156가구의 3분의 2 이상이 리모델링 공사에 동의해야 한다. 현재 한솔5단지는 3분의 2에 약간 못 미치는 746가구가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19일 분당구 정자동 한솔5단지(1156가구) 리모델링 조합은 18일 오후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이 성남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정자 한솔5단지' 아파트는 분당에서 리모델링되는 첫 단지가 된다.
리모델링 후 아파트 이름은 '정자 센트레빌.아이파크'(조감도)로 바꿀 예정이다. 현재 주택형 57~101㎡인 총 1156가구는 각각 83~135㎡로 늘어난다. 사업비는 1670억원 규모다.
조합 관계자는 "리모델링이 가능해지는 내년 말까지 성남시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는 것은 물론 80% 이상의 주민동의를 받아내 곧바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2009년이 되면 리모델링 노후도 요건(준공 후 15년)을 갖추게 된다. 한편 조합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체 1156가구의 3분의 2 이상이 리모델링 공사에 동의해야 한다. 현재 한솔5단지는 3분의 2에 약간 못 미치는 746가구가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