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21일 첫 스왑 경쟁입찰을 실시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입찰규모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첫 입찰에서는 FX스왑 3개월물로 20억~30억달러 정도로 하고, 차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경쟁입찰방식 스왑거래 제도를 도입하고, 매주 화요일 정례입찰을 통해 달러를 원하는 모든 외국환은행에게 직접 외화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