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분석솔루션 '파이널모바일' 세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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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수기술로 휴대전화 증거조사 솔루션이 개발돼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파이널데이터. 지난 1999년 국내 순수기술로 데이터 복구 솔루션을 개발, 세계에서 주목받았던 파이널테이터는 지난달 22일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휴대전화 증거조사 솔루션인 'FINALMobile Forensics 2.0'을 세계 시장에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인 CNBC는 미국 HITEC 경찰간부의 말을 인용, '어떤 솔루션으로도 찾지못했던 (범죄에 이용된)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한국기업 파이널데이터의 'FINALMobile Forensics 2.0'(이하 FINALMobile)으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덕분에 중요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한 뒤 'FINALMobile'의 기술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CNBC 뿐만 아니라 야후비즈니스, 경찰전문 미디어포털인 TMCNET, 독일의 FINANZNACHRICHTEN 등도 파이널데이타의 'FINALMobile'에 관심을 보였다.
이를 뒷받침하듯 파이널데이터는 미국 애틀란타시티에서 20, 21일 양일간 열리는 범죄조사협회의 'HTCIA 컨퍼런스'에 러브콜을 받았으며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테크노 포렌식(과학수사)2008'에도 초대됐다.
'FINALMobile'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전화의 삭제된 데이터와 비밀번호, 각종 파일 등을 쉽게 복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석도 가능하다. 이 제품이 출시된지 채 한 달도 안돼 중국 공안부, 호주 국방부, 캐나다의 로열 경찰청과 온타리오경찰청, 미국의 휴스턴 경찰청과 텍사스 비밀 경찰청 등 다양한 정부기관, 수사기관에 공급됐으며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으로부터 공급 요청을 받고 있다.
파이널데이터의 제사카 리 해외총괄부사장은 "모바일 포렌식 시장에는 GSM방식의 휴대전화 분석 솔루션만 있지만 CDMA 휴대폰 시장이 증가하면서 포렌식 전문가들은 CDMA폰 분석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원하고 있다"면서 "FINALMobile은 CDMA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최초의 포렌식 도구로, 데이터 획득 능력이 뛰어나고 강력한 분석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포렌식이란?
포렌식은 법의학 용어로 범죄에 대한 과학적 수사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범죄 증거 확보가 중요해져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이란 용어로 확대됐다. 디지털 포렌식은 전자 증거물 등을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과거에 얻을 수 없었던 증거나 단서들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방법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 신정아-변양균 사건 때 신정아씨의 컴퓨터에서 지워진 이메일을 복구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냄으로써 일반에 알려졌다. 현재는 범죄조사 시 컴퓨터에 대한 필수적 증거 확보 방법으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파이널데이터. 지난 1999년 국내 순수기술로 데이터 복구 솔루션을 개발, 세계에서 주목받았던 파이널테이터는 지난달 22일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휴대전화 증거조사 솔루션인 'FINALMobile Forensics 2.0'을 세계 시장에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인 CNBC는 미국 HITEC 경찰간부의 말을 인용, '어떤 솔루션으로도 찾지못했던 (범죄에 이용된)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한국기업 파이널데이터의 'FINALMobile Forensics 2.0'(이하 FINALMobile)으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덕분에 중요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한 뒤 'FINALMobile'의 기술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CNBC 뿐만 아니라 야후비즈니스, 경찰전문 미디어포털인 TMCNET, 독일의 FINANZNACHRICHTEN 등도 파이널데이타의 'FINALMobile'에 관심을 보였다.
이를 뒷받침하듯 파이널데이터는 미국 애틀란타시티에서 20, 21일 양일간 열리는 범죄조사협회의 'HTCIA 컨퍼런스'에 러브콜을 받았으며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테크노 포렌식(과학수사)2008'에도 초대됐다.
'FINALMobile'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전화의 삭제된 데이터와 비밀번호, 각종 파일 등을 쉽게 복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석도 가능하다. 이 제품이 출시된지 채 한 달도 안돼 중국 공안부, 호주 국방부, 캐나다의 로열 경찰청과 온타리오경찰청, 미국의 휴스턴 경찰청과 텍사스 비밀 경찰청 등 다양한 정부기관, 수사기관에 공급됐으며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으로부터 공급 요청을 받고 있다.
파이널데이터의 제사카 리 해외총괄부사장은 "모바일 포렌식 시장에는 GSM방식의 휴대전화 분석 솔루션만 있지만 CDMA 휴대폰 시장이 증가하면서 포렌식 전문가들은 CDMA폰 분석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원하고 있다"면서 "FINALMobile은 CDMA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최초의 포렌식 도구로, 데이터 획득 능력이 뛰어나고 강력한 분석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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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이란?
포렌식은 법의학 용어로 범죄에 대한 과학적 수사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범죄 증거 확보가 중요해져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이란 용어로 확대됐다. 디지털 포렌식은 전자 증거물 등을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과거에 얻을 수 없었던 증거나 단서들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방법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 신정아-변양균 사건 때 신정아씨의 컴퓨터에서 지워진 이메일을 복구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냄으로써 일반에 알려졌다. 현재는 범죄조사 시 컴퓨터에 대한 필수적 증거 확보 방법으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