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이수화학 ; 한라건설 ; 한빛소프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수화학=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87.4%와 608.4% 증가한 4445억원과 23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4385% 증가한 302억원을 나타냈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주력품목인 알킬벤젠(LAB) 수출가격이 3분기에 크게 상승해 이익이 증가했고 최근에도 유가 하락폭이 제품가격 하락폭보다 커 마진이 좋았다는 평가다.
특히 영업외수지에서는 지난해 이수건설 해외 자금조달에 대한 보증액 중 104억원을 보증충당금으로 영업외손실 처리한 것이 환입됐다.
이수화학은 이수건설 지원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유칼립투스에 대한 채무보증으로 지난해 말 연간 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했다가 3분기 채무보증 일부가 풀렸다.
◆한라건설=3분기 매출은 3672억원,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9%,25.9% 늘어났다. 순이익은 46.8%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증가율은 건설업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한 것은 토목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시행사를 끼지 않은 자체 사업에 지난 2년간 8600억원을 쏟아부었고 인천 청라지구 등 비교적 사업내용이 안정적이어서 2010~2011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3분기 영업이익 7억원,순이익 55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각각 5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75억원,순손실 398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된 실적이다. 매출은 1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었다.
회사 측은 "해외 라이선스 수익이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2분기에 개발비를 떨어냄에 따라 판매관리비가 감소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건물 매각에 따른 수익이 26억원가량 잡히며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문혜정/조재희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주력품목인 알킬벤젠(LAB) 수출가격이 3분기에 크게 상승해 이익이 증가했고 최근에도 유가 하락폭이 제품가격 하락폭보다 커 마진이 좋았다는 평가다.
특히 영업외수지에서는 지난해 이수건설 해외 자금조달에 대한 보증액 중 104억원을 보증충당금으로 영업외손실 처리한 것이 환입됐다.
이수화학은 이수건설 지원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유칼립투스에 대한 채무보증으로 지난해 말 연간 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했다가 3분기 채무보증 일부가 풀렸다.
◆한라건설=3분기 매출은 3672억원,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9%,25.9% 늘어났다. 순이익은 46.8%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증가율은 건설업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이 다소 하락한 것은 토목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시행사를 끼지 않은 자체 사업에 지난 2년간 8600억원을 쏟아부었고 인천 청라지구 등 비교적 사업내용이 안정적이어서 2010~2011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3분기 영업이익 7억원,순이익 55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각각 5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75억원,순손실 398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된 실적이다. 매출은 1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었다.
회사 측은 "해외 라이선스 수익이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2분기에 개발비를 떨어냄에 따라 판매관리비가 감소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건물 매각에 따른 수익이 26억원가량 잡히며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문혜정/조재희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