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단조 매출 확대로 수익성 업그레이드-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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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단조 매출 확대로 수익성 업그레이드-삼성證
삼성증권은 16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생산량 증가와 단조 매출 비중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1000원(15일 종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이 대형 단조제품과 잉곳 생산을 위해 4000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기로와 1만3000톤 규모 프레스를 설치 중"이라며 "꾸준한 설비 보완 투자로 특수강 생산량과 수익성이 높은 단조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조 제품 판매량은 올해 20만톤에서 2010년 38만톤까지 늘어나면서 판매비중이 15%에서 20%까지 확대될 것이고, 이익기여도도 현재 10%에서 30%대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 환율 상승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수입 제품 경쟁력 하락 등의 측면에서 세아베스틸에 긍정적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여름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의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국내 고철 가격 하락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971% 증가한 5023억원과 556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일부 제품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고철 가격 하락 효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이 대형 단조제품과 잉곳 생산을 위해 4000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기로와 1만3000톤 규모 프레스를 설치 중"이라며 "꾸준한 설비 보완 투자로 특수강 생산량과 수익성이 높은 단조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조 제품 판매량은 올해 20만톤에서 2010년 38만톤까지 늘어나면서 판매비중이 15%에서 20%까지 확대될 것이고, 이익기여도도 현재 10%에서 30%대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 환율 상승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수입 제품 경쟁력 하락 등의 측면에서 세아베스틸에 긍정적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여름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의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국내 고철 가격 하락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971% 증가한 5023억원과 556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일부 제품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고철 가격 하락 효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