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가 1순위 청약에서 102가구가 미달됐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오늘(15일) 진행된 서울, 수도권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 신청분 15가구를 제외한 411가구 모집에 총 380명이 신청해 0.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1가구를 모집한 172㎡는 서울 1순위에서 17명이 신청해 17대 1로 마감됐고, 역시 1가구를 모집한 114㎡도 16대 1로 서울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공급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86㎡는 147가구 중 44가구, 87㎡는 34가구가 각각 미달되는 등 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고루 미달 주택형이 발생했습니다. 미달된 102가구는 16일 2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기회가 넘어가게 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