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준비위원장에 어윤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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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출범할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준비위원장에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63)이 임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어 전 총장이 최근 국가브랜드위원회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앞으로 각계 전문가들로 준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브랜드위는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8·15 경축사를 통해 "임기 내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겠다"며 설치를 약속한 기구로,청와대는 내년 1월 초 공식 발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어 전 총장은 이 위원회를 발족 시키기 전에 기구의 법적 위상과 적정 규모,활동 및 운영 방향 등을 결정하는 준비위를 이끌게 된다. 어 전 총장은 이와 관련,"국가 미래비전과 관련된 외부 용역기관의 대통령 보고 자리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말해,이명박 대통령과 브랜드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적지 않은 교감이 이뤄줬음을 시사했다. 경남 진해 출신인 어 전 총장은 새 정부 초대 총리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유력후보 물망에 올랐던 인물로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이 대통령을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어 전 총장이 최근 국가브랜드위원회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앞으로 각계 전문가들로 준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브랜드위는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8·15 경축사를 통해 "임기 내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겠다"며 설치를 약속한 기구로,청와대는 내년 1월 초 공식 발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어 전 총장은 이 위원회를 발족 시키기 전에 기구의 법적 위상과 적정 규모,활동 및 운영 방향 등을 결정하는 준비위를 이끌게 된다. 어 전 총장은 이와 관련,"국가 미래비전과 관련된 외부 용역기관의 대통령 보고 자리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말해,이명박 대통령과 브랜드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적지 않은 교감이 이뤄줬음을 시사했다. 경남 진해 출신인 어 전 총장은 새 정부 초대 총리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유력후보 물망에 올랐던 인물로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이 대통령을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