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증시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조만간 장기투자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산분리 완화 탓에 은행이 재벌의 사금고화가 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 금산분리 완화는 과도했던 은행 지분에 대한 소유규제를 낮춰 은행의 자본 확충을 돕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사전 모니터링과 사후 감독을 강화했기 때문에 실제로 재벌의 사금고화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 위원장은 산업은행 등 공기업 민영화는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제하에 실제 매각 일정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