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중소기업 외국인 고용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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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입니다. 최근 중소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면서 외국인 고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오늘 취업매거진시간에는 외국인 고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에 취업을 위해 들어와 있는 외국인 얼마나 되죠?
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이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법무부의 지난 7월말 기준 외국인 체류현황을 보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115만6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중 외국인근로자가 35%, 단기체류자가 48.7%, 불법체류자가 19.3%, 기타 16% 가 됩니다.
불법체류자를 제외한 외국인 근로자만도 35만명을 넘어선 셈입니다.
특히 고용상황 악화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중소기업 생산인력은 부족은 2005년 3.5%, 2006년 3.2%, 2007년 3.7% 등 매년 지속되고 있어서 앞으로 일정 규모의 외국인력 도입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와 있군요.
이렇게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와 있음에도 3D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외국인 구인에 관심이 많은데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현재 외국인 근로자 도입은 지난 2004녀부터 시행된 고용허가제를 통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부터는 산업연수제가 폐지되고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이 외국인을 고용하려면 산업인력공단의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편리하겠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이 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내국인 구인 신청 대행 뿐만 아니라 고용허가 신청 대행, 그리고 근로계약체결 지원까지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취업교육과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체류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 1577-0071)
이밖에도 외국인근로자 재고용 지원에도 나서고 있는데요.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원활한 현지적응을 위해서 한국근무 경력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현지에 나가있는 한국기업들에게 재고용 시키는 사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근로자를 본국의 한국기업에 취업알선 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정된 귀국을 보장함과 동시에 불법체류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외국인력 고용이 가능한 나라는 어떤 나라죠?
외국인력 고용이 가능한 나라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주로 중국 외국인 근로자들이 도입된 이후에 지난해에는 산업인력공단이 방글라데시와 네팔, 키르기즈 등 나라 와 고용허가제 MOU를 맺고 외국인 근로자 송출에 나서 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력 고용이 가능한 나라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중국,방글라데시,키르기즈, 네팔, 미얀마,동티모르 등 15개국에 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요즘 감사원에서 공기업 감사에서 적발되는 것중 단골 메뉴가 부정 채용이라면서요?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씁슬한 소식인데요?
네, 정부 산하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의 부정채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감사원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신입사원과 계약직 부당 채용을 감사한 내용을 보면 채용을 담당하는 한 직원이 2005년과 2007년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필기시험 성적 기준에 미달하는 3명을 합격처리했고, 지난해 전산계약직 특별채용 과정에서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단 직원으로부터 추천받은 특정인을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도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의 청탁을 받아 그 공무원의 딸 을 부정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주택공사는 5년간의 인턴사원 자료 등을 합격자 발표후 한달도 안돼 채용 기록을 폐기해서 감사원에 적발되기했습니다.
채용소식 살펴보죠. 10월들어서도 채용은 계속 되고 있죠?
10월 경력직 채용에 막이 올랐는데요.
10월 들어 각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에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애경그룹, 한국네슬레, 호텔신라 등의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직원을 모집 중입니다.
애경그룹이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삼성몰) 부문에서 유통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마감일은 22일.
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연료전지차 개발, S/W개발 등입니다.
대졸이상 지원 가능하며 해당분야 관련경력이 3년 이상으로 모집은 오는 21일까지입니다.
한국네슬레가 영업과 마케팅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영업 부문은 관련 경력 1~2년이 필요하고요
원서접수는 1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해야 합니다.
GS건설도 경력사원을 뽑는데요. 모집분야는 해외플랜트구매, 발전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토목사업본부 등으로 3~10년 이상의 경력을 필요로 합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20일까지입니다.
동양제철화학이 경력사원을 모집하느데요.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공무, 법무, 경영기획 등으로 해당분야 경력이 3년 이상으로 원서접수 마감일은 19일입니다.
호텔신라가 유통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하는데요.
모집분야 관련 경력이 3~9년 이상이어야 하며 원서접수는 이메일로 19일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