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10일에 이어 13일에도 원달러 현물환 시장에서 1억 달러를 추가로 매각했다.

지난주말 1억 달러를 현물환 시장에 매각했던 포스코는 "평소에도 달러 매도는 하지만 최근 외환시장 사정이 좋지 않은 만큼 시장 안정과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1억 달러를 추가로 풀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향후 추가 매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포스코를 비롯해 수출 업체들이 네고 물량 공급을 늘리면서 지난 9일 이후 사흘째 큰 폭으로 하락하며 1200원대 안착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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