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화려한 풍경 속 축제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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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축제=16~20일 강원 횡성군 섬강 둔치 일대에서 '2008 횡성한우축제'가 열린다. 횡성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로 올해로 5회째다. 횡성 한우를 시식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코너는 물론 한우 도시락,바비큐,스테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횡성 한우 부산물을 이용한 농경문화 체험에서는 전통 방식 그대로 설렁탕을 끓여낸다. '소 넋풀이 행사'와 '설렁탕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한우 관련 먹을거리 행사 외에도 소에게 여물을 줄 수 있는 '외양간 체험'과 허수아비,솟대 등을 만들 수 있는 '농경문화 체험' 한마당도 돋보인다. (033)340-2224
◆이천 쌀문화축제=경기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2008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린다. 올 축제의 주제는 '풍요의 땅,생명의 씨앗'.마당극,송편 만들기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임금님께 진상할 만큼 품질이 뛰어난 이천 쌀을 주제로 축제장을 풍년마당,쌀밥카페,동화마당,쌀문화마당,진상거리,놀이마당,기원마당,주막거리 등 8개로 나누었다. 특히 풍년마당에서는 '거북탈 체험' '대장간 체험' 등 아이들이 신기해할 농경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셋째날인 25일 쌀밥카페에서 열리는 '세계 쌀 요리 경연'도 흥미롭다. 쌀 농사를 짓는 세계 10여개 나라가 참가해 그 나라 쌀로 만든 전통요리를 선보인다. (031)644-4121
◆청송 문화·사과축제=24~26일 청송 민속박물관과 사과공원에서 올해 5회째를 맞는 '청송 문화 사과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사과 요리에서부터 이색 사과 전시회,사과꽃 비누와 화장품 등 사과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24일 열리는 '소비자 초청 사과따기 체험'이 관심이다. 직접 사과를 따서 맛을 보고 집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25일은 사과농가가 많은 프랑스의 사과요리 전시 및 시연회가 펼쳐진다. 상설 부스에서는 '사과 길게 깎기 대회' '사과 낚시' '사과 높이 쌓기 대회' 등 이색 대회가 열려 재미를 더한다. (054)873-0101
◆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을 달군다. 올해로 6회째다. '생명을 살리는 발효'를 주제로 각종 발효식품은 물론이고 역사,효능 등을 소개한다. 총 170개 업체가 참여하며 해외 발효 업체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발효산업관,발효식품의 미래를 소개한 발효문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행사답게 진맥,사상체질 파악 등 무료 한방 검사가 가능한 '웰빙검진센터'도 눈에 띈다. (063)272-6998
장미향 인턴 onthetop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