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전문 업체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회사의 기존 로봇청소기 제품보다 가격을 30%가량 낮춘 보급형 청소기로봇 '아이클레보 알파'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회사의 청소로봇 브랜드 '아이클레보' 시리즈의 새 모델로 청소로봇이 충전단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배터리가 방전될 때가 되면 다시 돌아와 충전을 하는 자동 충전 기능과 청소시간 예약 설정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기존 제품에 비해 흡입력이 강하고 브러시와 배터리 교체가 간편해진 것도 장점이다. 특히 기존의 니켈수소 배터리가 아닌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으로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3만7000원.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