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관기관 공동펀드 조성키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에도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증권유관기관이 증시안정을 위해 공동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36개 증권사 사장들은 10일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시장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 측은 "최근 주가급락은 과도하다"며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투자자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증시안정을 위해 ▲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조성 ▲ 증권사 보유주식 매도 자제 ▲ 해외금융상품 판매 자제 ▲ 증권시장 비상협의체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우선 증권협회 등 유관기관들은 보유한 유동자산을 증시 안정을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공동펀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2월에도 약 4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사례가 있다.
이어 증권사들은 내부 로스컷 규정을 탄력적으로 운용, 투자심리 불안을 일으키는 보유 주식 매도를 자제키로 했으며 환율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해외 금융상품 판매를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증권유관기관, 증권사, 자산운용사, 기관투자가들이 증시 안정을 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증권시장 비상협의체를 설치·운영해 일일 시장상황 점검 및 대응, 투자심리 안정대책을 담당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사장단들은 ▲ 통화정책의 탄력적인 운용 ▲ 적립식펀드 세제 혜택 등 장기투자자에 대한 조속한 지원 ▲ 증권거래세 한시적 면제 ▲ 자사주 매입금액 법인소득 공제 등을 정부 측에 건의키로 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36개 증권사 사장들은 10일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시장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 측은 "최근 주가급락은 과도하다"며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투자자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증시안정을 위해 ▲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조성 ▲ 증권사 보유주식 매도 자제 ▲ 해외금융상품 판매 자제 ▲ 증권시장 비상협의체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우선 증권협회 등 유관기관들은 보유한 유동자산을 증시 안정을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공동펀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2월에도 약 4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사례가 있다.
이어 증권사들은 내부 로스컷 규정을 탄력적으로 운용, 투자심리 불안을 일으키는 보유 주식 매도를 자제키로 했으며 환율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해외 금융상품 판매를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증권유관기관, 증권사, 자산운용사, 기관투자가들이 증시 안정을 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증권시장 비상협의체를 설치·운영해 일일 시장상황 점검 및 대응, 투자심리 안정대책을 담당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사장단들은 ▲ 통화정책의 탄력적인 운용 ▲ 적립식펀드 세제 혜택 등 장기투자자에 대한 조속한 지원 ▲ 증권거래세 한시적 면제 ▲ 자사주 매입금액 법인소득 공제 등을 정부 측에 건의키로 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