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5.0%로 0.25%P 인하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차원에서 총액한도대출 금리 역시 0.25%P 낮췄습니다. 환율이 1천400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미국을 비롯한 7개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한국은행도 금융위기 타파를 위한 공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반면 경기 하강 신호가 강해지고 있는 점, 주요국들과의 금리 격차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