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당 기간 글로벌 자산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성봉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 연구원은 8일 "정부가 시중은행들에 외화자산을 매각해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라고 주문한 것은 물론 각국의 금융기관들이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자산 불경기(depression)가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각국의 금융업체들이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자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어 주식과 채권은 물론 부동산 원자재 등의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