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기업어음(CP)을 직접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이같은 움직임은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틔여주기 위한 조치로 특수 목적의 펀드를 설립해 달러 표시의 3개월 만기 기업어음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자격을 갖춘 기업들이 만기 도래하는 어음을 갚지 못하는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기업어음 시장에 개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