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故최진실 얼마나 힘들었을까'
故 최진실 사망 후 연예인에 대한 악플(악의적 댓글)이 정치권 공방으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탤런트 이지아(27)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아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늘 남의 주목을 받다 보니 표정 하나도 조심해야 하고 악플에도 상처를 입는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평소 일본인 친구가 많아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이지아는 그동안 '이지아가 일본에서 살았다'는 소문에 시달려 왔다. 더불어 이지아의 나이와 학력 등에 관한 악플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말 종영한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할로 첫 데뷔했지만, 보통 연예인 못지 않은 소문과 비방글로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지아는 "내가 싫다는 이유로 무작정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한 글을 보면 기분이 나빠지고 상처도 입는다"며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행을 통해 털어버린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현재 이지아는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 중이며,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미국 LA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