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회사채 발행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가 늘었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3분기 동안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215개사 9조627억원으로 지난해 7조9,748억원에 비해 13.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분기 회사채는 총상환보다 총발행이 1조2,632억원 더 많았습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하이닉스반도체와 포스코가 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에스칼텍스(4,866억원), SK에너지(4,082억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사채발행 증가는 최근 어려운 금융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마련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