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어려운 취업난으로 자격증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경제분야의 이해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 나와 대기업들이 관심이 높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이해도를 테스트하는 시험, 'TESAT'이 나왔습니다. 토플이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잣대라면 'TESAT'은 경제에 대한 이해력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경제지식을 묻기보다는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평가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월마트가 한국에서 철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실제적인 경제현상에 대한 질문이 출제됩니다. 출제영역은 5개분야. 경제기초영역,시사기초영역,경제응용영역,시사응용영역 그리고 상황판단영역으로 나뉘어지며 점수에 따라 적합한 직무도 알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금융회사,공기업 등은 'TESAT'을 인재 채용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대한전선 인사담당자 "지금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조직관리자들의 유연한 대응능력을 키우기위한 경제이해도를 테스트하기위해 적용하고 향후 전사원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신입사원모집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 특히 올해 새롭게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한경미디어그룹의 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신문은 필기시험의 일부를 'TESAT'으로 대체해 보다 객관적인 채용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기업들은 그동안 경제 분야의 이해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공인된 검증시험이 없어 회사마다 다른 시험을 치러왔던 것이 현실. '테샛'의 도입으로 기업들은 표준화된 평가를 거치지 않고 선발한 신입사원에 대한 재교육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사 지원자들도 그 나름대로 기업체 입시에 대한 부담과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자브릿지> 전재홍기자 경제의 토플 태샛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첫 시험은 다음달 2일 치뤄집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