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일본에서 수주한 4900TEU급 컨테이너선에 장착될 7만마력급 대형 엔진 생산을 마무리,생산 누계 8000만마력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1979년 1호기를 생산한 이래 29년 만이다. 이 회사는 대형 엔진 생산을 시작한 지 13년 만인 1992년 1000만 마력을 돌파한 이후 2005년부터는 매년 1000만마력씩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까지 대형 엔진 750대(2500만마력),중형 엔진 2500대(500만마력) 규모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