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가 이륜자동차 엔진의 핵심기술인 EFI(전자연료분사)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 연간 15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T모터스는 최근 EFI시스템의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연말까지 S&T모터스에서 생산하는 모든 차종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FI는 전자제어를 통해 연료를 엔진 내부에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전세계적으로 일본의 혼다, 야마하, 스즈키를 비롯 8개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인 S&T대우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그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왔으나 국산화에 성공,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