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 계획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역삼동 800번지부터 잠실동 126번지까지 4.5㎞, 4만4천여㎡ 부지에 도시철도 9호선을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강남구 역삼동에 2곳, 삼성동에 2곳, 송파구 잠실동에 1곳의 정거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총 사업비 5천6백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2013년 12월 개통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