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나의 첫 부부싸움은 서경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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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결혼 3개월 차 새 신랑 이윤석이 첫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 3'에서 이윤석은 "서경석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윤석은 "새벽 2시경 서경석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아, 외롭다'라고 말했다"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친구의 모습에 놀라 바로 달려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서경석과 함께 술을 마시다 아침 7시가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는 말도 하지 않고 나갔다 온 나에게 화를 내며 '경석이 오빠가 좋아 내가 좋아?'라고 질문을 했고 어이없는 질문에 화가나 '경석이가 좋다'고 답해 아내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이윤석에게 너무 했다고 구박하며 아내편을 들어 이윤석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부부싸움의 원인 제공자였던 서경석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이윤석의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군 제대후 첫 방송을 가진 이성진이 츨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