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가 제지관련사업 부문을 남기고 생활용품 사업부문은 물적분할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대한펄프는 전일대비 10.39%(480원)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한펄프는 생활용품 제조/판매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비상장 회사인 ‘CALLA 주식회사(자본금 20억원)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대한펄프의 판지사업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54.91%(2164억원), 분리되는 생활용품사업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45.09%(1776억원)이다.

회사측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특화해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사 분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사업 부문별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외부투자 등 자금 유치를 용이하게 해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