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수입 중국산 한약재가 무더기로 부적합 판정을 받고 폐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산 수입 한약재 부적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이산화황이 허용기준치의 최대 8~9배 이상 검출돼 폐기처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는 최근 3년간 총 322건이며, 폐기량만도 무려 871,196kg에 이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