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패닉국면 선전..투자자 신뢰 덕-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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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전날 패닉국면에서의 국내 주식시장 선전을 볼 때 투자자들이 주가 하방경직성에 대한 신뢰 의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호전주를 꾸준히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1일 "전일 미국 주식시장의 10% 가까운 폭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이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한 유례없는 반응은 미국 주식시장의 단기 급락 이후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 9월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국면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는 점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이유들이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매도 유인보다는 저가매수 유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 없이는 나타나기 힘들다"며 "성장속도는 둔화되지만 레벨 측면의 실적개선세가 유지되고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장기적 관점에 대해 우호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중 꾸준한 회복을 보인 것은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주가하방경직에 대한 신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0월에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우려는 민간, 공공, 중앙은행 할 것 없이 적극적 해결의지를 강요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불안한 상황에서 살아남고 실적개선세를 유지하는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는 펀더멘털 회복이 가시화되면 더욱 올라갈 수 있다"고 제시했다.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호전주들을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1일 "전일 미국 주식시장의 10% 가까운 폭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이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한 유례없는 반응은 미국 주식시장의 단기 급락 이후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 9월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국면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는 점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이유들이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매도 유인보다는 저가매수 유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 없이는 나타나기 힘들다"며 "성장속도는 둔화되지만 레벨 측면의 실적개선세가 유지되고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장기적 관점에 대해 우호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중 꾸준한 회복을 보인 것은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주가하방경직에 대한 신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0월에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우려는 민간, 공공, 중앙은행 할 것 없이 적극적 해결의지를 강요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불안한 상황에서 살아남고 실적개선세를 유지하는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는 펀더멘털 회복이 가시화되면 더욱 올라갈 수 있다"고 제시했다.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호전주들을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