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내상이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3개월동안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의 ‘조강지처 클럽 특집’에서 안내상은 "1997년, 존경하던 장선우 감독의 영화에 노숙자 역으로 캐스팅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감독은 흘리는 말로 '서울역도 다니고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감독의 말 한마디에 안내상은 서울역으로 향했다고 한다. 안내상은 "같이 생활하고 앵벌이도 하는 등 노숙생활을 했다. 연기를 위해 갔는데 재미도 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안내상이 실제로 앵벌이도 했다는 것이다. 안내상은 "앵벌이도 노하우가 있더라"라며 "필요한 만큼만 번다. 오늘 소주가 3병이 필요하다면 그 만큼만 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공중전화 박스 앞에서 주로 앵벌이를 했다. 처음에는 비굴한 모습으로 다가갔지만, 나중에는 자신감에 눈을 마주치며 돈이 필요하다고 구걸했다"며 연기를 위한 노력을 고백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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