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효성그룹 실무자들을 불러 비자금 조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국가청렴위원회(현 국가권익위원회)는 효성이 지난 2000년을 전후로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수입부품의 단가를 부풀려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또한 자금거래에 의혹이 있다는 정황을 검찰측에 통보한 바 있으며 검찰이 관련자를 소환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