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뉴욕현대미술관(MoMA) 부관장이자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큐레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캐시 할브라이쉬가 다음달 11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될 “제 1회 양현미술상 기념 공개 강의”를 개최합니다. 캐시 할브라이쉬는 제 1회 양현미술상 수상작의 작품세계를 설명하고, 최근 현대미술의 세계적인 흐름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미니애폴리스의 워커아트센터에서 16년간 관장으로 재직한 캐쉬 할브라이쉬는 지난 2008년 2월 뉴욕 현대미술관과 P.S.1이 현대미술 전시기획 전략프로그램을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뉴욕현대미술관 부관장 자리에 취임하였으며 혁신적인 전시를 통해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큐레이터 중 한 명이자 큐레이터계의 카리스마 넘치는 디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설립된 양현재단은 이번 제 1회 양현미술상을 시작으로 한국 미술계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