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급등으로 코스피지수가 한때 146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환율 급등에 이은 홍콩 증시 급락으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1.01 포인트 하락한 1454.8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보합 또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기계와 조선, 은행주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현대중공업과 우리금융을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다만 SK텔레콤과 KT가 2%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 안팎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천억원, 2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대규모 물량 공세에 나서면서 역부족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변수들이 혼재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제한된 등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승시 추격 매수하기 보다는 조정 시점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분할 매수한 뒤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