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완화가 추진되면서 경매시장에서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은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발표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감정가 9억 원 초과 아파트 낙찰가율은 76.3%로 지난 달 평균 낙찰가율보다 4%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경매 응찰자수는 평균 6.67명으로, 지난 달 4.59명에 비해 2.08명 늘었으며 낙찰률은 0.1% 포인트 상승한 29%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도 종부세 완화 방침 이후 낙찰가율이 상승해 경기도의 경우 69.1%로,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 66.3%을 넘어섰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