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 달여를 맞은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29일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28일 현대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24일 개성공단과 관광지를 둘러본데 이어 29일 하루 일정으로 금강산을 찾아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조 사장은 개성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금강산에서 북측 인사들과 접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과 관련해 조 사장이 현지 상황을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사태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