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내수업종은 전년 동기보다 부진하고, 수출업종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경련은 26일 '08년 3/4분기 산업동향 및 4/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와 판매 감소 등으로 건설, 시멘트, 석유화학, 유통 등 내수업종의 경기가 전년 동기보다 나빠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수출업종의 경우 자동차, 공작기계, 전자 등은 금융 불안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조선업은 높은 선가로 수주한 물량의 수출로, 반도체는 생산 조정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