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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균 증식 돕고 면역력도 높여

장(腸) 건강은 우리 몸 전체의 건강과 직결된다. 장은 모든 음식물의 독소를 걸러내는 동시에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장 내 '세균총'(100여종 120조마리 세균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유해균의 수를 줄이고 유익한 균을 늘려 장이 언제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

㈜한국멜스몬(대표 신현하 www.iplacenta.com )이 내달부터 시판하는 '준세이소킨'은 장의 유익균 증식을 돕고 장관 면역력을 높여 장 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일본의 유명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체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산균 14종과 효모균 18종을 더한 총 32종의 균을 천연 대두성분의 배지에서 8개월간 배양하고 이들 균이 분비하는 유산ㆍ초산 등의 엑기스를 추출해 만들었다. 신속한 정장작용,유익균 증식,유해균 억제 등의 작용을 하는 신개념 건강식품으로 하루 한 번,1포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지금까지는 장 내 유익균을 늘리는 방법으로 요구르트 등에서 생긴 좋은 균을 직접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올리고당과 같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을 장으로 보내는 '프레바이오틱스' 두 가지 방법이 주로 쓰였다.

준세이소킨은 유산균 및 유용식물 등이 만든 생리활성물질을 기능성 식품형태로 섭취하는 세 번째 방법,'바이오제닉스'에 해당되는 제품이다. ㈜한국멜스몬 신현하 대표는 "실제로 유산균의 효과로 평가하는 기능성 작용은 유산균 그 자체보다는 유산균이 생산하는 물질이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자가 재생의료를 전문으로하는 분당 디엘성형외과 신준호 원장은 "준세이소킨에서 기대할 수 있는 건강효과로는 장관 면역계 활성화 작용으로 간기능 개선,혈당치 강하,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억제,당뇨 개선,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부연했다. ㈜한국멜스몬은 종합 웰빙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2003년 태반 주사제인 '멜스몬'을 일본에서 들여와 국내에 선보여 태반의 효능 및 치료법을 알리는 데 앞장선 바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