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많아 향후 투자가치 뛰어나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로 금융조건도 좋아

'강서 센트레빌 3차'는 현재보다는 미래투자가치가 높은 단지다. 현장에 가보면 알 수 있듯이 지금은 전체적인 인프라나 주변 환경이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아직 논과 밭이 펼쳐져있는 마곡지구와 낙후된 주택들이 많은 방화뉴타운 등 깨끗한 도심지라고 말하긴 힘들다.

하지만 이 일대는 마곡지구와 방화뉴타운, 서남 물재생센터 공원화, 한강 워터프런트개발, 한강 르네상스 계획 등 개발호재가 밀집돼 있는 곳이어서 미래가치가 아주 높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9호선 개통호재까지 안고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도 얻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값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교통과 개발호재 등이 '강서 센트레빌 3차'에는 너무 많다"면서 "앞으로 강서구 일대는 교통은 물론, 생활문화가 잘 갖춰진 서울에서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리 높지 않은 분양가도 '강서 센트레빌 3차'의 투자메리트를 높게 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로 80㎡는 1250만원대, 95㎡는 1370만원대, 109㎡는 1470만원대, 113㎡는 1440만원대이다. 이는 현재 방화동 일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 2003년 입주한 강서동부센트레빌 2차의 경우, 102.48㎡의 시세가 평균 5억1000만원에 형성돼 있으며 방화동 대림e-편한세상 105.79㎡도 평균 4억4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즉, 방화동 일대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1400만원~1700만원을 웃돌고 있는 상태다.

정규식 본부장은 "사실상 후분양 아파트의 가격이 선분양보다 높은 경우가 많은데 '강서 센트레빌 3차'는 선분양시 분양가 정도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금융조건도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행사를 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김재문 동우에이치앤엠 이사는 "내년 3월 입주여서 잔금시기가 빠른 감이 있지만 입주시 모기지론 등을 통해 최대 집값의 60%까지 대출을 받을 경우, 지금 1억5000만원 정도의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도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데다 분양가도 높지 않아 투자메리트는 그 어떤 단지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