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5일 컴퓨터 200대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국내 기업의 PC 기증 규모로는 최대 물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황순용 현대모비스 정보기술실 이사는 "정보화시대에 정보기술(IT) 습득은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저소득 계층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몽골 CADㆍCAM 협회에 150여대의 컴퓨터를 지원했고,중국 슬로바키아 체코 등 해외복지시설에도 100여대의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정보화교육 기반 확대에 앞장서 왔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