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대책에서 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인천 검단과 오산 세교 지역의 땅값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8월) 전국 땅값상승률은 7월과 같은 0.42%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일부 신도시 호재가 있는 곳은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남구는 주안 뉴타운 지정, 제물포 역세권도시재생사업 등이 땅값상승에 영향을 미쳐 상승률 1.35%로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또 지난달 신도시로 추가지정된 인천 서구는 0.87%로 4위를, 오산 세교가 속한 경기 오산시도 0.83%로 6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오산시는 지난 7월 0.47%에 비해 상승률이 두배 가까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