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신주를 상장하는 셀트리온이 급락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대비 1350원(13.30%) 내린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셀트리온은 전날에도 10.96%의 급락했으며, 결국 1만원대를 이탈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오알켐(PCB약품 제조)을 통해 우회상장한 바이오기업으로 이날 합병 신주가 상장되는데 총 발행주식수는 1억653만8601주다. 주요 지분구성은 자사주가 4.7%, 넥솔그룹(넥솔, 넥솔바이오텍, 넥솔창투)이 33.5%, KT&G 12.8%, 우리은행 4.7%, 대우증권 1.9%이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의 최저 적정시가총액은 자산가치만 따져도 대략 1조원으로 추정되며, CMO업계 2위인 스위스 론자와 상대비교한 적정시가총액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