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방안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과 석유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24일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76달러 내린 배럴당 10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88달러 떨어진 배럴당 103.16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시장전문가들은 "금융시장과 달러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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