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연애결혼'(극본 인은아, 연출 김형석)이 본격 연애에 들어간다.

22일 방송된 8회에서 강현(김민희 분)과 현수(김지훈 분)는 마침내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확인하고 동물원에서의 우여곡절 끝 첫 키스에 이어 사무실 옥상에서의 짜릿한 두 번째 키스에 골인하면서 본격적인 연애에 들어 갔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후 "두 남녀 주인공이 참 사랑스럽다. 알콩달콩 예쁜 연애가 너무 기대된다"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두근두근 설렜다" 며 김민희-김지훈(강현-현수 일명 '현현커플') 커플의 연애를 지지하며 함께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제 연애를 막 시작한 둘의 사랑은 그리 순탄할 것 같지만은 않다. 이혼남 현수와 미혼인 강현의 만남은 인연을 맺어주는 커플매니저와 인연을 끊어주는 이혼전문 변호사라는 둘의 직업 만큼 상반된 현실을 맞닥드렸다. 아직 현수를 잊지 못하는 전처 화영(윤세아 분)의 존재 역시 이들이 넘어야할 또 하나의 산이다.

시청자들은 달콤하고 유쾌 발랄한 '현현커플'의 사랑얘기에 가슴을 설레며 두 사람이 과연 결혼에 골인 할 수 있을지 가슴을 졸이고 있다.

한편, 23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비밀 연애 중인 강현과 현수가 '마지막 사랑', '사랑과 평화' 두 회사의 단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엠티에 함께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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