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7개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국제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공동대처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전화회의를 통한 성명에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에 닥친 위험에 대응하면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 성명은 미국 재무부가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은 미국이 최대 7천억 달러를 투입해 부실채권 정리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했지만, 미국측이 유사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