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에듀조선‥설립 5년 만에 5배 성장…유망 교육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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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TEPS 교재,e-러닝사업 등 성장세 탄력
2001년 2월 조선일보사의 TEPS 사업부에서 분사한 교육기업 ㈜에듀조선(대표 박승천 www.educhosun.co.kr)이 설립 5년 만에 매출액 5배 성장이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분사 첫해 매출 20억원에 직원 14명으로 출발한 ㈜에듀조선은 2006년 매출 100억원에 직원 100명에 이르는 외적 성장을 일궈냈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출판,e-러닝,국제교류,영어마을 사업이다. 출판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영어능력 검정시험인 TEPS 학습서를 비롯 각종 영어학습서를 출판하고 있다. 특히 TEPS 교재 분야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전국 외국어 고등학교 두세 군데를 빼면 모두 이 회사의 책을 부교재로 사용할 정도로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러닝 사업은 출판 사업에서 축적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TEPS 강좌의 경우,TEPS 분야에서 국내 최다의 접속자 수를 자랑한다. 국제교류 사업은 미국,캐나다,호주,싱가포르 등에 교환학생이나 단기전학(스쿨링) 희망자를 선발해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성남시 영어마을 운영에 대한 위탁 사업을 맡아,매주 수백 명의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에듀조선은 올 초 세운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e-러닝 사업에서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맞춤 수업'을 할 수 있도록 CRM(고객관계관리)을 개발해 완료를 앞두고 있다. CRM 완료에 맞춰 e-러닝 사업에서 각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로 발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출판 사업은 토익,토플,회화 교재를 비롯해 논술,한자,중국어 등 다양한 교육관련 단행본을 출판할 예정이다. 또 국제교류 사업은 골프와 교육을 접목한 골프유학사업,교육여행 사업 등 단계별로 새로운 교육 아이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천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매년 적은 연봉 인상분을 감수하고 휴가를 반납한 채 밤낮으로 일했던 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임직원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건실한 종합교육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TEPS 교재,e-러닝사업 등 성장세 탄력
2001년 2월 조선일보사의 TEPS 사업부에서 분사한 교육기업 ㈜에듀조선(대표 박승천 www.educhosun.co.kr)이 설립 5년 만에 매출액 5배 성장이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분사 첫해 매출 20억원에 직원 14명으로 출발한 ㈜에듀조선은 2006년 매출 100억원에 직원 100명에 이르는 외적 성장을 일궈냈다.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출판,e-러닝,국제교류,영어마을 사업이다. 출판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영어능력 검정시험인 TEPS 학습서를 비롯 각종 영어학습서를 출판하고 있다. 특히 TEPS 교재 분야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전국 외국어 고등학교 두세 군데를 빼면 모두 이 회사의 책을 부교재로 사용할 정도로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러닝 사업은 출판 사업에서 축적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TEPS 강좌의 경우,TEPS 분야에서 국내 최다의 접속자 수를 자랑한다. 국제교류 사업은 미국,캐나다,호주,싱가포르 등에 교환학생이나 단기전학(스쿨링) 희망자를 선발해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성남시 영어마을 운영에 대한 위탁 사업을 맡아,매주 수백 명의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에듀조선은 올 초 세운 목표대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e-러닝 사업에서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맞춤 수업'을 할 수 있도록 CRM(고객관계관리)을 개발해 완료를 앞두고 있다. CRM 완료에 맞춰 e-러닝 사업에서 각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로 발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출판 사업은 토익,토플,회화 교재를 비롯해 논술,한자,중국어 등 다양한 교육관련 단행본을 출판할 예정이다. 또 국제교류 사업은 골프와 교육을 접목한 골프유학사업,교육여행 사업 등 단계별로 새로운 교육 아이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천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매년 적은 연봉 인상분을 감수하고 휴가를 반납한 채 밤낮으로 일했던 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임직원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건실한 종합교육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