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니노트북 신제품 'NC10'의 전 세계 출시와 함께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넷북(Netbook)'에 전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넷북이란 이동성을 강조한 작은 크기에 인터넷, 문서 작업, 이메일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도록 제작된 미니 노트북입니다. 삼성전자의 'NC10'은 B5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최대 8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57.72Wh)를 포함하고도 무게가 1.3kg에 불과해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특히 일반 노트북과 비슷한 크기(93%)의 키보드를 적용해 기존 넷북의 주된 불만사항이었던 키보드 크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김현수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은 "향후 와이브로, HSDPA 등 통신 모듈을 내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