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공매도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신사옥 준공식에서 "대우건설의 유통주식 8천 3백만주 가운데 공매도가 3천만주나 됐다"며 "공매도의 경우 법적 문제는 없으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또 "우리 경제를 위험스럽게 보진 않는다"며 "IMF이후 각 그룹들은 발전을 이뤘고, 미 금융시장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가 있엇으니 점차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전 11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