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남 거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참가번호 17번 김라나양(24.한성대졸업)이 1위를 차지했다.

김라나양은 대회에 참가하며 "'당당하고 멋진 내가 되자' 오랜 좌우명입니다. 이제는 나를 넘어 당차고 멋진 모델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2위는 2번 김유진양(16.잠실여고 2학년)이, 3위는 14번 김주연양(25.동덕여대 4학년)이 차지했으며, 특별상 부문에는 '블루시티상'에 이혜진양 그리고 '코라롤리상'에는 황도경양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김라나양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그리고 2.3위에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라나양은 Top11에 뽑힌 후 '최고모델이 피해야 할 3가지 조건'이라는 질문에 첫째, 자만심과 나태함, 둘째 음주.가무, 셋째 고칼로리 음식을 꼽았다.

김라나양은 수상 소감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오늘 저녁 수상의 영광을 위해 음주와 가무를 포함한 특별한 파티를 하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오늘은 참아야죠"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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