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차질 없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당청협의를 갖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규제개혁에 명운을 건 만큼 당 대표가 중심이 돼 당에서 잘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대통령은 또 당과의 정책조율을 위해 박 대표와의 회동을 격주 금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초당적 자원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순방때 관련 상임위원장과 의원을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이대통령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최고의 지원이 아니냐고 언급해 사실상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