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캐릭터와 가슴에 꽂히는 대사로…까칠한 강마에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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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의 괴팍한 지휘자 강마에 역 김명민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휴먼 음악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현재 3회까지 방송되며 깊어 가는 가을밤을 클래식 열풍으로 물들이는 중이다.
김명민은 완벽한 지휘와 함께 독특한 말투를 구사하며 마치 강마에가 실제 인물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뛰어난 흡인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강마에의 대사, 표정, 몸짓 하나하나에 환호하며 살아있는 캐릭터에 단숨에 사로잡혔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귀에 때를 빡빡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개나 소나 다 나오는 줄리어드, 뭐가 대단해서' '똥덩어리' 등 강마에의 독특한 대사들이 회자되며 어록으로 탄생할 정도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 홈페이지 제작진노트에는 극중 등장하는 클래식곡의 선곡표를 따로 올려 놓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공개된 '베토벤 바이러스' OST 역시 환희의 '내사람', 소녀시대의 태연이 부른 '들리나요' 등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