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에는 RGB LED 백라이트(BLU) 기술이 적용된 17.1인치 노트북용 LCD를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RGB LED 백라이트 기술은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의 색을 발광하는 LED 램프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본 방식에 비해 천연에 가까운 색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양산에 들어가는 제품 역시 기존 방식에 비해 색재현율은 40%, 명암대비비는 30% 이상 높였으며, 수은이 없는 방식으로 친환경적 특성도 강화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국내 특허 2건을 이미 출원 완료 했고,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대만 등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입니다. 박만효 LG디스플레이 노트북 개발담당 상무는 "모니터 수준 이상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춘 노트북 PC 상용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