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카드 결제액을 매달 적립된 카드 포인트로 갚아나가는 '하나 세이브 서비스'를 18일부터 시행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70만원까지 12~36개월 동안 나눠서 상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0만원을 36개월간 상환하는 것으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할부 수수료를 포함해 매달 2만원을 갚아야 하는데,월 상환액은 포인트로 우선 충당되고 모자란 금액은 현금으로 결제된다.

회원이 가맹점에서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없이 카드 결제 후 카드 영업점을 방문해 이 서비스를 적용할 가맹점을 고르면 된다. 대상 가맹점은 가전 가구 백화점 할인마트 병원 학원 골프장 보험사 등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